우리나라 암환자 발병 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시도•연령별 중증(암)등록환자의 암 유형별 등록 및 진료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가 2009년 76만3983명에서 2013년 143만7310명으로 5년 만에 약 두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암 환자는 2013년 말 기준으로 20세 이상 성인인구 4028만 여명의 3.5%에 달한다. 따라서 암환자 수 증가로 인해 암이 재발하거나 늦게 발견해 공식적인 치료법이 없는 4기 말기암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1976년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 마이클 비숖(미국)은 “암은 못 고치는 병”이라 했고, 삼성 이건희 회장이 찾았던 암치료에 관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MD 앤더슨 암센터(M.D.Anderson Cancer Center)의 종신교수 김의신 교수는 “ 암은 초기에도 전신병 일 수 있다. 4기암 치료법은 없다” 고 말했으며, 미국 암의사회는“진행암(Advanced Cancer)은 못 고치는 병이고 현재 치료법 없다”고 정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영웅들에 의해 진보와 발전을 해왔듯이 ‘넘을 수 없는 사람의 한계(이하 넘사벽) 말기 4기암에 대해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는 의학 영웅들이 있어 소개한다.

◆ 넘사벽 ‘4기암’에 도전하는 의학 영웅- 대체요법인 거슨요법의 창시자인 막스거슨박사
 
최초의 시도는 1900년대 노벨상 수상자 슈바이처 박사의 주치의로 알려진 독일태생의 의사인 막스 거슨 박사(Dr.Max Gerson)에 의해 이루어졌다. 슈바이쳐 박사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 의학자이자 명의라고 격찬했던 거슨 박사는 대체의학인‘거슨요법’을 창안했다.

거슨요법은 거슨 박사 자신의 편두통치료에서 시작되었는데 기존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치료가 되지 않자 이에 대한 특별한 치료방법을 연구하던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식사요법을 개발했다.

거슨요법은 유기농 야채즙과 곡식으로 구성된 무염 식이요법과 제독을 위한 커피 관장을 커다란 특징으로 한다. 철저한 관장으로 장벽에 붙어있는 독소들을 제거하고, 각종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흡수가 빠른 수분형태로 공급해 혈액의 성질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면 암은 물론 모든 질병이 저절로 소멸하거나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후 1928년 기존 의료계에서 포기했던 말기 암 환자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하여 놀라운 효과를 보임으로써 거슨 박사는 암 치료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1935년 히틀러의 등장으로 미국으로 이민해 1938년 미국의학협회 회원이 되었고,1942년부터 비정규적 치료로 암환자를 치료하여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